2010년 9월29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 국제 하천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4대강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심포지움이 열렸다. 이날 역시 정부와 여당 측에서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국제 석학의 심포지움에 정부와 여당에서 한명도 나오지 않은것은 저들이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겠다는 것을 반증 하는 것은 아닐까?
이날 심포지움 은 1,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다. 1부는 각국 하천전문가의 강연 2부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1부 첫 강연을 맡은 강 복원과 하천 지형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마티어스 콘돌프 미국 버클리대 교수(하천지형학과) 는 20세기 미국과유럽 에서 강에 댐을 쌓고 강을 직강화 하는등 인간의 이익을 도모하기위해 하천에 손을 댔지만 그것이 바로 실수였다는것을 깨달았으며 진정한 강 복원은 강이 스스로 치유할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이다 라고 강론 하며 "한국의 4대강 사업은 강을 배고프게 만드는 사업" 이라고 주장했다.
이마모토 히로사케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는 "4대강 사업은 사업목적의 타당성은 물론 이거니와 사업의 효과도 믿지못할 사업"이라며 "학문적 필요성도 부족할 뿐 아니라,그 효과도 의문이다.이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시금하며 그방법중 하나로 전면적인 사업중단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4대강사업은 람사르협약에 대한 전면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9월5일 부터 16일 까지; 약 2주간 4대강사업 구간 현장 조사를 하고 독일로 돌아간 독일 하천전문가 이자 공무원인 알폰스 헨리 프라이제 박사는 동영상 강연을 통해 "4대강 사업은전혀 친환경 적이지 않다,독일의 라인강 정비 보다 더 큰 피해를 초래할수 있다"며 독일 라인강 정비 사업 후의 더 빈번해진 홍수 피해의 예를 그래프를 통해 설명 했다.그는"독일에서는 주민의 반대가 있으면 결정된 사업도 중단 한다"며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간접적으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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