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수, 유시민은 씹다 버리는 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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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지나친 비난은 서로의 가슴에 구멍만 키울 뿐 모두에게 옳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제가 판단한 논점에 대해서 반론의 형식으로 글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위치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참여당의 당원이고 유뼈입니다. 저는 참여당에서 유시민을 김정일로 만들 수도 있는 유빠들의 순수한 열정에 가끔씩 찬 물을 끼얹기도 하며, 당이 공산당 혹은 집단주의적 경향을 보일 때는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는 몇 안 되는 미친놈 중에 한 명입니다. 그리고 이봉수 후보와는 같은 도당에 속해있으며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로 건방지다 싶을 정도로 비판도 제법 해왔습니다. 참여당 경남도당 자유게시판에서 가인블루라는 닉네임으로 글 검색해 보시면 알 수 있는 일이니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증명]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는 단 한 사람으로서의 가인블루. (아래 글은 링크 되어 있으므로 내용을 보려면 쥐 왼클릭 하시면 됩니다.) 2. 유시민(참정연)이 죽어야 참여당이 산다. [47] 4. 게시판(토론방)에서 벌어지는 논쟁에 대하여. [1]
[제가 판단한 논점에 대한 반론] 1. 서프라이즈의 Bud White 님의 '이봉수 씨 사퇴 하시지요' 김해을이 정치적 '성지'라는 말은 봉하마을을 두고 하시는 것이지요? 노무현을 김일성으로 만들려고 작정하셨나 봅니다. 노짱께서는 교조적인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리므로 봉하마을은 성지의 개념이 아닌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생각나서 찾아가 그 분이 퇴임 후 구상하셨던 것을 체험해보고 느끼고, 그렇게 기억의 한 곳에, 가슴 한 곳에 노무현을 담아서 가는 곳입니다. 그렇게 담긴 노무현을 체화해내는 게 '시민의 조직 된 힘'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김경수 국장은 되고 이봉수 후보는 안 되는 이유가 뭔가요? 그것을 님께서는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김경수 국장에 대한 집착만 글 속에 담겨있습니다. 이봉수 후보는 김해애서 태어나 김해를 지켜온 김해 토박입니다. 김경수 국장 보다는 상대적으로 이봉수 후보가 김해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민주당도 자당의 예비 후보 세명 보다는 이봉수 후보의 인지도가 더 높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2. 꼬릿글에서, 참여당에서 후보를 미리 확 박아 놓았다? 사실 최 전 의원의 직 상실은 기정 사실이었고 시기의 문제였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선거구이고 참여당에서 나올 수 있는 후보는 이봉수 후보 말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참여당 도당에서 저를 포함한 몇 몇의 당원은 다가올 보선의 준비를 위해 이봉수 후보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이봉수 후보도 준비를 하셨는지 예비 후보로 등록 하셨고요. 지금 김해을에 예비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한나라당을 포함해 민주당 민노당 참여당까지 10명이 넘습니다. 모두 비슷한 시기에 예비 후보 등록을 했고요. 그르므로 후보를 미리 확 박았다는 것은 전혀 논리적으로 증명 될 수 없는 이야깁니다.
3. 선대본부장 유시민은 껌? 자당의 예비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은 게 정치적으로 무엇이 문제죠? 유시민은 참여당의 당원이고 당원으로서 할 일을 한 것입니다. 이게 왜 비난 받아야 하며, 조롱의 대상이 되는 건가요? 이건 이성의 영역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아주 오묘한 현상으로만 받아들입니다. 유까 여러분, 정치를 어디서 학습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아닙니다.
4. 가을들녘 님의 '경선불복에 대해'의 반론. 이봉수 후보가 대통령 경선에 선수로 뛰었나요? 이봉수 후보는 경선에 뛰었던 주자들을 응원한 것일 뿐입니다. 경선 주자도 아닌에 웬 불복? 경선 주자도 아닌데 이봉수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이봉수 후보와 저는 몇 가지 사안에 대해서 판이하게 다른 해석을 했고 그것으로 인해 제가 싸가지 없이(저 보다 20살도 넘게 나이가 많습니다. 유교적 관점에서의 싸가집니다.) 논쟁하고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도 논쟁을 했고 저도 사과를 드렸고, 이봉수 후보님도 사과를 해주셨습니다. 사과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아직도 제 손 전화기에 문자가 남아 있으니 인증샷을 요구하신다면 언제든지 콜~입니다.
5. 친노 일부에서 민노당과 진보신당을 비난하는 그 용감함에 대해서. 노짱 5년 동안 딴나라와 함께 같이 노무현을 까데서 살림살이 좀 늘었냐고 아주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시면서 갸들은 맨날 하는 게 이념투쟁이라고 비아냥 되더군요. 좀 놀라왔습니다. 그분들이 20년동안 이 땅의 민주주의, 복지 등을 이야기 해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그분들의 복지를 정치쟁점화 했고요. 그 분들이 끊이없이 이 사회의 불평등과 부조리를 고발해왔기 때문에 민주주의는 좀 더 발전 할 수 있었고, 복지에 관한 제도가 늘어날 수 있었던 겁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자고요.
그 외 다른 논점들이 있긴 합니다만 해명되었다고 판단해서 더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뱀발 - 이기명 선생님, 이제 펜을 놓을 때가 된 거 같습니다. 균형감은 없고 불유쾌한 논란만 생성하십니다. 감금원 회장님, 유시민은 노무현의 적자가 아닙니다. 이광재 안희정이 노무현의 적자고 유시민은 지 발로 굴러온 돌이고, 노무현을 어쩜 그 이상을 잘 체화낸 양자 같은 존재입니다. 그 점을 노짱께서는 인정하셨던 것이고요.
또 뱀발 - 이봉수 후보 또한 노무현의 적자는 아닙니다. 같은 동향의 사람이고 그렇습니다. 이봉수 후보에게 부족한 점 있습니다.
그
러
나
모자라면 채우면 되고, 모르면 배우면 되고, 궁금하면 물어보면 됩니다. 이제 저 부터라도 이봉수 후보를 도와야겠습니다. 그는 참여당의 후보이고 참여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당선을 통해 증명해 보여야 할 우리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관리자 분께 요청 드립니다. 제 글이 모자라더라도 반론 차원에서 대문에 좀 걸어주십시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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