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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거제도 구석 구석 --> 학동 몽돌 해수욕장

순수한 남자 2013. 7. 28. 15:37


등대를 지나 학동 몽돌 해수욕장으로 갔다..

 

몽돌 해수욕장은 결혼하고 나서 간 곳이다.

1988년도에 갔었다..

우리 아이 태어나기 전에..

그 당시와 지금은 많이 변한 것 같다..

그때의 몽돌은 작고 깨끗하고 넓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주변의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그때는 부산에서 배타고 들어갔는데..

지금은 차를 타고 가니까 섬 같지 않은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가..

옛날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날씨가 약간 싸늘했지만..

하늘도 흐렸고..

그래도 몽돌 해수욕장을 보러 온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좀 젊었으면 걍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인데..

ㅎㅎㅎ

 

 

쌀쌀하니 오뎅이 무척 맛있더군..

특히 뜨끈한 국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