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 사진

둠벙

순수한 남자 2014. 6. 14. 19:34

둠벙 
 
추운 겨울
논가에 있는 둠벙의 얼음을 깨고
추위를 이겨내기 위하여
모여든 붕어 미꾸라지 등을
잡기 위하여 물을 퍼내고
잡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나네 
 
추억이 깃든 둠벙
시간과 장소는 달라도
기억속의 추억들은
고스란히 남아 숨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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