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 사진
등잔 창호지를 둘둘말아심지를 만들었지 캄캄한 밤을밝게 비추어 주었지 바람에 등불은하늘하늘 흔들렸지 어렸을 때에는저 등잔불과 함께 지냈지 책도 읽고일기도 쓰고 전기가 들어오기 전에밤을 함께 지냈던 추억이 새록새록머리를 스치며 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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