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박사님

아골펌]국립서울대에서 벌어진 일

순수한 남자 2008. 3. 7. 21:55
아골펌]국립서울대에서 벌어진 일
번호 221654  글쓴이 전령   조회 511  누리 97 (102/5)  등록일 2008-3-7 19:48 대문 5 추천

http://www.peoplevoic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13       

 

 

만일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회사나 공공기관에서, 기관 명의로 발간된 전체 50여쪽 분량 보고서 중 표 2개를 포함해 8쪽 분량이 어디론가 사라진 채 외부로 발표되는 일이 발생했다면...그것도 누군가 8쪽 분량을 통째로 누락시켜 발표했다면...도대체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런데 이런 일이 다른 곳도 아닌 국립 서울대학교에서 벌어졌다.

더구나 문제가 된 보고서는 세계적 핫이슈였던 '황우석 논란' 검증결과를 밝힌 서울대 조사위원회 최종보고서. 당시 전 세계 기자들 앞에서 발표하고 인터넷으로 공개했던, 아울러 검찰 증거물로까지 채택됐던 보고서에서 이런 문제점이 발견됐기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

관련 사실이 확인된 곳은 황우석 박사 관련 공판현장.(08.1.29. 서울지법 417호 공판)
이 곳에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한 당시 서울대 조사위원 2명은 법정진술을 통해 서울대 최종보고서의 일부 내용 누락을 인정했다. 황우석 변호인단의 질문 뿐 아니라 검찰과 재판부 등의 질문에 대해서도 진술내용은 일치했다.

공개되지 않은 내용은?…'미즈메디의 데이터 조작 뒷받침 자료'
문서누락 책임과는 별도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끄는 사안은, 도대체 '미공개된 내용'이 뭐냐는 것이다. 물론 미공개 원본은 검찰측 증거자료이므로 법적동의없이는 열람할 수 없다. 그러나 법정진술 내용과 최근 한 언론사가 검찰측에 확인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공개 내용의 핵심은 '미즈메디측 데이터조작'을 뒷받침하는 자료였던 것으로 확인된다. 당시 논란의 중심이었던 '바꿔치기 논란'에 있어 황우석 박사측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었던 자료가 어쩐 일인지 공개되지 않은 것이다.

 

http://blog.daum.net/pd-diary/15185227

 원문은 경기방송 노광준 피디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