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와 글

참 아름다운 사람 ..... 여명의 눈동자

순수한 남자 2008. 8. 29. 22:47

참 아름다운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너 때문이야" 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기나긴 인생 길의 결승점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주며 함께 갈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당신이~

'詩 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버린 사랑  (0) 2008.09.03
사랑한다 말하기도 아까운 사람을 위해 ...여명의눈동자  (0) 2008.08.29
첫사랑  (0) 2008.08.18
[시] 선열들이 진노하셨다.  (0) 2008.08.16
[스크랩] 빗 속을 걷고싶다  (0) 200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