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말하기도 아까운 사람을 위해
따로 준비된 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싶어도 선뜻
보고싶다
말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오래 전에 준비 되었던
가슴속 언어 들을
불러내어 이젠 배냇저고리 짓듯
말을 지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손 잡으면 내 살 같은사람
얼굴 마주보면
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을 위해
누구에게도 쓰지 않는말
가시도 돋지 않는
겨울 언 땅에 숨어 있다면
억만광년뒤 빛을 뿜어
캐오고 싶습니다
사랑한다
말하기도 아까운 사람을 위해
따로 준비 할수있는말
꼭 한마디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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