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트하기 힘든 여자,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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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 정권이 여태까지 해 온일들을 슬쩍 돌아보면 인수위시절의 영어선행교육과 영어를 제2국어로 채택하자는 발언,미국소 수입 기준 완화,미국소 수입으로 인한 광우병 집회와 현 정부의 무자비한 시위탄압,서울시청의 장기적 폐쇄,용산 철거민 사태,주요 방송사 사장 교체,지난 정권 임기직 인사 교체(명목:코드 불일치),정권의 비리 고발한 인사들에 인사상 불이익,산업은행을 포함한 여러 공기업 민영화,서울공항 자리 100층 빌딩 허가,기독교및 우익단체 지원금은 확대하고 기타 시민단체 지원금은 축소하거나 폐지,노조활동 축소,전교조 교사들 해임,미디어법 국회통과,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수많은 사업 수주 비리의혹,세종시 수정,종부세 완화,소득세 완화,법인세 완화,각종 사회지원금 폐지하거나 축소...이명박 대통령이 짧은 시기 동안 해온일들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다. 현재 반한나라당 연대 혹은 반 MB연대에서 가장 미온적인 아니 별로 내키지 않거나 아예 할 생각이 없는 정당이 하나있다.진보신당말이다.이 정당과 동선을 같이 하는 그룹이 하나있다면 최장집,손호철,이대근으로 대표되는 최장집과 그 사제들이 있다. 현재 한나라당을 제외한 대다수의 타 정당들이 다치고 피흘리고 있다.가장 출혈이 심한 것은 아마도 국민참여당일것이다.노무현 전 대통령을 잃어버렸으니,다음 부터는 강도순이 아니라 생각나는 대로 열거하고자 한다.먼저 민주당 국회의원 다수가 지난 촛불집회를 포함 여러집회에서 전경들로 부터 구타당한 것을 알것이다.안희정씨,이광재의원 수사및 최근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창조한국당의 문국현 의원 조사,친박연대및 한나라당내 다수 친박성향 의원 조사,민주노동당 의원들(강기갑의원) 수사및 국정원 인력 동원내사,민주노동당 서버 압수수색 유일하게 출혈한것이 없는 정당이 있다면 자유선진당 그리고 진보신당 정도일 것이다.심지어 연예인 마져 퇴출 당하는 마당에 참 행운이라 할 것이다. 진보신당에서도 출혈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진중권씨가 교수직을 해임당하고 또 근래에는 명예훼손으로 벌금을 물게 되었다.진중권씨가 왜 피흘리게 된걸까?지난 행적을 보면 답이 나온다.심하게 MB를 비판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는 진보신당은 오뉴월 염천에 지금 혼자 정자그늘 밑에서 한가로이 부채질 하고 있는 형국이다.모두들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 일하는 마당에..그 일이 시원찮기는 하다만.. 지금 MB연대논의가 한창이다.DJ의 주문도 있었지만 MB가 연대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유독 한 여자만이 도도하다.참 곤란한 것이다.합쳐도 앞이 보이지 않지만 거기에 미온적인 세력이 있으니 .. 그래서 민주당도 국민참여당도 민주노동당도 진보신당에게 요청이 쇄도하고 있건만 그 요청에 대해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도 이내 획 돌아선다.인터넷에선 이를 두고 진보신당을 옹호하는 사람들 비난하는 사람들 또는 기대도 않는 사람들 참, 다양한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이에대하여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은 소수가 소수의 정체성을 지키지 못하게 하고 다수쪽으로 강요하는것이 폭력적이라고 말한다.소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스승인 최장집 교수는 또 어떠한가?하면 MB정권은 민주정권이라고 한 바 있다.일전에 내가 최장집및 이들 제자들에 대해 대중을 멀리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는데 좀 더 파고 들어가보자. 좀 더 파고 들어가보면 대중을 멀리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실은 파쇼적 대중을 멀리 하려 한다.쉽게 말해서 바람이 불어서 일어나는 대중을 경계시한다.멀리는 히틀러,뭇솔리니등이 있겠고 좀 더 가까이로는 박정희,김대중,김영삼,김종필이 그 다음으로는 노무현이, 최근으로는 박근혜 유시민등이 ,비정치적 인물로는 황우석,심형래가 무인물임에도 경계한 것으로는 탄핵반대집회,촛불집회등이 있다. 노골적으로 말하면 '빠'가 생기는 것이면 모두 경계하는 것이다.왜 그러면 그들은 골수 지지자들이 있으면 파쇼로 간주하거나 비 민주적으로 몰고 골수 지지자들이 없으면 MB조차 민주주의자로 간주하는 것일까? 아이러니 한것은 그들이 지지하는 정치인 노회찬,심상정도 골수지지자들이 있다는 사실이다.심지어 정동영과 손학규에게도 골수지지자들이 있는데 이들에 대해서는 입다문다.뭔가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 이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이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나오리라.이들이 항상 이야기하는 것은 가치연대이다.또 그러면서 나오는 이야기는 지난정권의 파병,한미FTA,신자유주의정책등에 대해서 사과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은 지금 이마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데 사과하고 이념전향을 하면 동참하겠다는 것이다.종합하면 그렇다. 손호철교수는 또 어떤가 하면 정권 초기 광우병소로 인한 시기에는 잠시 이 정권에 대하여 비판하다가 이젠 아예 그것도 안한다.신자유주의 정책이야기만 한다.MB에게 신자유주의 이야기는 비판이 아니다.이말해서 MB가 누구 탄압한 적은 없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꿈꾼다고 한다.또 지향한다고 한다.단적으로 국민다수가 현 MB의 정책에 대하여 절반이하의 지지를 하고 절반이상이 반대를 한다.그래도 대의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과연 국민이 투표한 결과로서 그 대의를 반영한 지도자가 한 번 선출되기만 하면 정책지지율과 상관없이 밀어붙여도 그게 독재가 아니라 대의민주주의라고 말 할 수 있을까? 또 열성적 지지자가 존재하면 MB와 반대로 정책지지율이 절반을 넘는지 보고 항상 그 정책을 최종 승인 하였던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자일까? 비판의 강도와 비판속에서 보이는 뜨거운 열의는 오히려 노무현때가 훨씬 강했지 MB 정권들어와서는 아무런 열기도 집중력도 보이지 않는다.MB정권하에서도 열기가 있었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시기 직전에 정열을 불태운다. 다시 파고 들어가보자.왜 이렇게 그들이 이상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이 이상한 판단의 이유는 열성지지자가 존재하면 가치담론이 펼치기 힘들다고 그들이 판단하기 때문이다.그들이 항상하는 말 "가치연대","정책 연대"를 방해하기 때문이다..즉 인물에 대한 몰입이 생기는 것은 정책정당과 가치지향 정당의 탄생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그들은 다소 무리한 발언을 하는 것이고 지금껏 팔짱끼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가치와 정책이 같으면 합당을 하지 연대를 왜 하겠냐구?따라서 "다르게 존재하되 같은 목표를 지향한다"는 연대 슬로건은 이들에겐 당연히 통하지 않는다. 이들의 목표가 애당초 다르기 때문이다."반MB"가 아니라 "진보"다.목표가 다른데 무슨 연대를 하냐 이거지.그렇다면 목표가 달라도 연대하는 방법은 또 무었일까?지금 당장은 목표가 달라도 그 목표에 가까이 접근하겠다는 확신을 주어야 하는것이다.즉 확실한 계약을 해야 한단 것이지.그것 아니면 백날이 가도 이 아가씨하고는 데이트 하기 힘들것 같다. 그들은 진보VS보수 이야가 하고싶은데 자꾸 민주VS독재 프레임 혹은 주류VS비주류 또는 개혁VS수구 권력의 분산VS권력의 독점프레임을 생산했던 것이 노무현의 업인것이다.너무나 진보VS보수 이야기가 하고 싶은 나머지,급기야 MB정권도 민주정권이다라고 말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누군가 자꾸 자기 말을 끊으면 화가 나는 마음 이해한다.또 자신이 말을 하면 소수만 지켜보고 다른이가 말을 하면 모두가 그 논쟁에 휘말려 들때의 마음도 이해한다.먼저 질투하면 지는 것이고 초조하면 지는 것이고 화가나면 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들도 하나의 바람(風)류다.바람은 금새 일어났다 금새 사라지고 만다.조급하게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들이 바로 바람이다.히틀러가 바람에 의해 탄생하였다고 바람에 의해 탄생한 모든 다른것들을 똑같이 파쇼나 비민주라고 단정짓고도 교수나 유명신문사의 논설위원이란것은 비극이다. 이대근 논설위원 말마따나 다수가 소수에게 자신들의 정체성을 보존하지 못하게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폭력적이다.그렇다면 소수가 다수에게 정체성을 보존하지 못하게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비폭력적일까?나는 이것이 더 폭력적이라고 본다.모든 다른사람들을 자기 하나에게 맞춰서 다 바꾸라는 것 아닌가?이것이야 말로 가장 지독한 독재다.그것도 제왕적독재(帝王的獨裁)말이다.또한 자신들 임의로 노무현을 좌파적 인사로 규정해놓고 나중에 가서는 "좌측깜빡이 켜고 우회전했다"고 비난한다.이것또한 폭력적 야만적 행위다. 소수라고 하는 것은 다원화 시대인 현대에서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다.그렇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특권이 되거나 벼슬이 될 수는 없다.불리하면 약자인 소수를 강조하고,국면이 좋을 때는 투쟁적 소수로 변한다.앞서가는 소수말이다.과거의 앞서가는 소수는 희생이라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것 같지도 않다.모두 한 자리씩 꿰차고 편하게 말한다.밑지는 거 같아 보이지 않는단 말이다.그러면서 어떻게 정권을 잡으려는 생각인지 도무지 감이 안잡힌다.정당의 목표중에 모든 것은 아닐지라도 집권이 그 목표 중 하나이기는 할텐데 말이다. 남여간에 서로 조건이 맞아서 좋아할 수도 있다.그러나 대개의 경우 서로 간절히 원하면 눈빛만으로도 둘만의 공간이 저절로 만들어진다.간절하다는 것은 서로간에 충실하고 진실할 경우에만 통하는 것이다.진심은 진심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대의 안정적 조건
만약에 이들 진보신당정치인및 그들을 지지하는 지식인들이 정말로 권력을 추구하기 보다 자신들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이념에 근접한 상태로 나아가게 하는데 연대가 확신을 줄 경우, 응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면 의외로 연대는 쉽게 성립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차기 대선을 포기하더라도 이제 정몽준이나 정주영 이인제와 같은 거의 우파에 가까운 섹터를 포기하고 이념적으로 중도,중도좌파(사회자유주의),좌파(사회민주주의)연대의 탄생은 가능하리라 본다.여기에 대해서는 여타 정당들도 마찬가지. 단!특정 세력이 모든것을 다 가지려는 독식의 마음만 버린다면 말이다.아시아 연대가 탄생하기 어려운 이유가 중국이 마음대로 유린할 가능성 때문에 미국에게 고통받으면서도 구현되기 어렵다고 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만약 이러한 연대가 성공한다면 섣부른 꿈은 차기 대선일 것이고 아마도 그 다음 대선인 2017대선에서는 연합정권의 탄생이 가능하리라 본다.끝까지 거부할 경우에 대해서는 차후에 이야기하도록 하자. 하나더!과거의 일은 덮더라도 앞으로나마 이제 모든 당들이 절차적민주주의(게임의 규칙,기회주의 청산)을 지키는 것에 동의하여야 한다.앞으로도 지킬 가능성이 없으면 한마디로 그 연대는 죽쒀서 전부 민주당 입에 들어가는 것이니..민주당 자체를 못 믿는것이 아니라 민주당에 그런 정치인이 있기 때문이다.현재 국민참여당과 민주당이 서로 결별한 이유중에 노무현도 있지만 절차적 민주주의의 준수여부 차이도 있기 때문이다.앞으로도 승리지상주의를 고집한다면 연대는 잠시이고 다시 서로간에 치열한 다툼이 순환되어 나타날것이다.이는 또다른 이명박을 거듭거듭 부르는 주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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