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울돌목 조류발전소 준공 |
입력시간 : 2009. 05.15.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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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울돌목이 세계적인 상용 조류발전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14일 울돌목에서 박준영 지사와 최장현 국토해양부 차관, 김영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울돌목 조류발전소는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신ㆍ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함에 따라 전남도가 최적의 지역개발여건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가로 16m, 세로 36m, 높이 48m, 총중량 1350톤에 시간당 100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앞으로 2년간 시험운영한 후 상용 조류발전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2018년까지 울돌목에 50MW, 진도 남쪽의 장죽수도에 150MW, 맹골수도에 250MW 등 총 45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800억원의 원유 대체 효과와 7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조류발전이란 바닷물의 흐름이 빠른 지역에 수차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댐이 필요없으며 친환경적인 자연여건을 100% 이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다.
특히 조석간만의 차가 큰 지역에 댐을 설치하는 조력발전과 달리 바다 생태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간에 따른 발전량 예측이 가능해 화력이나 원자력 등 다른 발전시설과 연계운전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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