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 사진

떠난이의 눈

순수한 남자 2014. 6. 14. 22:40

 

떠난이의 눈 
 
세상이 하얗게 변했네
밤새 눈이 내리고
지금도 내리고 있네 
 
저 높은 하늘나라로
떠난이의 마음이
눈이 되어 내리네 
 
떠난이는 말이 없어도
그가 남긴 것은 영원토록
남아 있을 것이네 
 
젊은 나이에
불치병으로 생을
마감 했지만 
 
나는 그를 잊을 수 없다 
 
신호빈 
 
나를 외치다를 쓰고
병마와 싸우다
지난 15일 하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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