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

강운태라는 서프앙 과 소통하는 나

순수한 남자 2007. 10. 18. 18:28
강운태라는 서프앙 과 소통하는 나
번호 137714  글쓴이 즐거운 세상   조회 128  누리 115 (126/11)  등록일 2007-10-18 16:06 대문 1 톡톡

오랜만에 서프앙으로써 나를 만났다.

거짓없이 참으로 소통하고자 대통령후보로써 많은 공약을 내놓기 전에 그 공약을 실천하기위한 필요 금액을 만들기 위한 정책부터 내놓고 그 정책공약에 대하여 서프앙과 토론하고 싶다고 주재를 붙인 강운태라는 서프앙의 모습에 오랜만에 서프앙이 되는 나를 보았다.

대선이 다가오고 서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눈팅이라고 자신을 포장하고 그 포장지 속을 잠시 감추는듯 하다가 때가오면 그 포장시 속내를 살짝 내비춰 실망시키기 다반사 였던것이 현실이다.

서프는 혼돈의 시기였고, 정책과 논쟁을 통한 대안을 제시하기보다. 인물중심으로 나뉘고 그로인해 분열이 되는듯한 양상을 지금까지 보이고 있다. 누군가 글에 혼돈의 시기라고 현 상황을 규정하였다. 지극히 맞는 이야기다.

혼돈속에 규칙이 있다. 지금의 혼돈속에 규칙은 바로 혼돈을 틈타 남은 후보들의 지지세력들이 한숨에 서프를 삼킬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서프를 더욱더 혼돈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그 혼돈의 규칙을 깨고자 한명이 소통의 코드를 가지고 이곳에 당당히 들어왔다. 내가 몇개월간 지켜본 그는 그 진정성을 의심받으며 꾸준히 서프앙이되기 위해 학습했고, 노력했다. 오늘 나는 그가 지금까지 서프앙이 되기에 올린 글을 다시금 모두 읽어보았다. 천차 만별이다. 댓글의 수 글의 반응 조회수또한 제각각이다. 그만큼 그는 학습하였다. 어떻게해야 진정한 서프앙이 될수 있는지 학습한것이다.

그는 그렇게 노력을 가지고 지금 서프앙으로써 서프앙에게 댓글 토론을 제안했고, 자신이 내세운 정책공약을 읽은 서프앙들의 의견들에 대해 진심으로 다시 댓글로써 답하고있다. 이게 바로 내가 바라던 소통이다.

대한민국 수많은 정치인들 중 비서를 통하지 않고 마음을 열지않고 이렇게 직접 네트즌과 소통하려 발벗고 나선 인물이 몇이나 되겠는가?

유시민, 이해찬, 한명숙 그리고 강운태가 바로 소통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다. 지금의 혼돈은 이해찬이라는 '단하나의 필승카드'라는 인물의 좌절에서 오는 것이다. 그럼 지금 직접 소통을 하지 않고 뒤에서 혼돈의 시기를 기다렸다가 다시금 짠하고 지지자들을 보내 서프에 혼돈을 더 부추기는 사람들중 '단 하나의 필승카드'가 진정한 본선 카드가 되기위해 노력한 사람이 있단 말인가?

강운태가 서프에 올린글중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기원하며, 민주신당 경선에 이해찬 후보가 승리하길 기원한다고 올린글을 읽었다. 다시 읽어보아도 감동이다. 똑같은 대통령 후보자가 다른 후보자의 건승을 기원해준 역사가 있는가? 서로 같은 길을 가지않고 다른길을 가고있다해서 그렇게 해준 사람이 있는가? 지금 다시 읽어보아도 정말 대단한 결단이 아니였나 싶은 마음과 이것이 바로 진정성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든다.

오늘 그가 '신바람 국가경영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200조원 재원마련하기 정책을 가지고 내앞에 왔다. 나는 처음 타이틀에 정책토론하고싶습니다. 하길래 무심코 눌러 보았고, 그글을 읽으며 느낀 첫 느낌은 '기본부터 지킬줄 아는구나'였다. 기본이다. 아무리 우수한 복지 정책이면 무엇하나? 아무리 우수한 교육정책이면 무엇하나? 바로 기본은 그것을 실천하기위한 자금이다. 그 자금에 대한 언급부터 시작했다. 어떻게 얼마를 만들겠다. 그는 기본을 지키는 사람인거다.

내일 마련된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쓸것인지를 밝힌다 하니 그것에 대한 기대를 갖는다.

그리고 고맙다 다시 서프앙으로써 나를 볼수 있게 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