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버린 사랑 2 우리가 버린 사랑 2 고시철회 잃어버린 사랑의 짜릿함을 모든 세포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작은 산들 바람에도 세포들은 잃었던 사랑이 오는 착각에 소름을 돋아 냅니다. 울음을 토해냅니다 오늘도 가버린 사랑을 찾기 위해 우리 몸의 세포는 사랑의 추억을 기억하며 하염없이 그 사랑이 떠난 길을 바라.. 詩 와 글 2008.09.03
그러지마 그러지마 여명의눈동자 그리움이 가을처럼 걸어갈 무렵 먼 기적 소리에 문득 아스라해진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가슴속에 밀려드는 우울한 미련 추억이란 아픔으로 와서 눈물만 남기고 사라지는 유성같은 것 내 맘 속에 있는 그대에게 이르는 길이 왜 이리 멀고도 험한지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해야 괴.. 詩 와 글 2008.09.03
우리가 버린 사랑 우리가 버린 사랑 여명의눈동자 우리들의 슬픔은 바람에 씻겨가는 세월 속에 실어보내고 또 다른 슬픔을 위해 눈물을 만들기 위해 사랑을 녹입니다. 진실 하나만으로 허물을 만들고 웃음 속에서 눈물을 보이며 버려진 낡은 오래 전의 사랑...... 우리들은 그 사랑을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아픔에 젖고 .. 詩 와 글 2008.09.03
사랑한다 말하기도 아까운 사람을 위해 ...여명의눈동자 사랑한다 말하기도 아까운 사람을 위해 따로 준비된 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싶어도 선뜻 보고싶다 말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오래 전에 준비 되었던 가슴속 언어 들을 불러내어 이젠 배냇저고리 짓듯 말을 지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손 잡으면 내 살 같은사람 얼굴 마주보면 내 사람이다 싶은 .. 詩 와 글 2008.08.29
참 아름다운 사람 ..... 여명의 눈동자 참 아름다운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詩 와 글 2008.08.29
첫사랑 고등학교 다닐 때 버스 안에서 늘 새침하던 어떻게든 사귀고 싶었던 포항여고 그 계집애 어느 날 누이동생이 그저 철없는 표정으로 내 일기장 속에서도 늘 새침하던 계집애의 심각한 편지를 가져 왔다. 그날 밤 달은 뜨고 그 탱자나무 울타리 옆 빈터 그 빈터엔 정말 그 계집애가 교복 차림으로 검은 .. 詩 와 글 2008.08.18
[시] 선열들이 진노하셨다. [시] 선열들이 진노하셨다. -벙어리 구름(한아운)- 네~이놈 쓰키야마 아키히로야! 꼴리는대로 맘껏 즐겨라. 마른 하늘에서 네 놈 정수리에... 날벼락이 떨어진 날이 결코 머잖았다. 네 정수리에 번쩍 하고 빛나는 그날 내 반드시 광화문 네거리에서 설령 미친놈 소릴 듣는 한이 있더라도 덩실 덩실 두둥.. 詩 와 글 2008.08.16
[스크랩] 봄이 오는 소리(1) 봄이 오는 소리(1) 詩/靑松 권규학 동네 사람들이 쑥덕거렸다 먼 산 지나 앞 뒷산에 낯선 놈이 찾아왔다고 온몸에 누더기를 걸치고 땟물 줄줄 흐르는 몰골로 앞 개울에 세수하고 있다고 저기 저, 앞산 계곡을 보라 얼음 밑에서 흐르는 속살대는 물소리를 봄은 이미 와 있었다 앞산 계곡에, 얼음 밑에 추.. 詩 와 글 2008.02.17
[스크랩] 통곡 할 남대문아 분연히 일어 나소서 세로운 천년을 향하여... 어허라 통재라 600여년 민족혼이 하룻밤도 아닌 불과 몇 시간 만에 무지한 위정자들 장난 놀음에 부지 부식간 잿더미로 날아간 남대문...ㅎㅎㅎ 우리 민족 오천여년 역사와 자존감과 자긍심이 일순간 처참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이 나라에는 국가의 위기 시스템이 제대로 통제가 되고나 있.. 詩 와 글 2008.02.17